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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ory

YCC(Yokohama Creative Center) in 요코하마

by jineeya 2015. 9. 19.


요코하마는 항구도시로 오랜 개항의 역사를 가져서 그런지, 무역, 금융 등의 영역이 눈에 띈다.

시내를 돌아다니며 들르게 된 미술관과 박물관 중에는 조세박물관도 있었고,

다양한 예술이나 도시재생에 관련한 공간들이 예전 은행 건물을 개조한 경우가 꽤 되는 듯 하다.


YCC는 요코하마 창조 도시 센터로 1929 년에 건설 된 역사적 건조물 「구 제일 은행 요코하마 지점 (일부 복원) "을 이용한 시설이며, 

디자인 아트 등의 창조 분야와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산업 진흥 지역활성화 등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층 카페 옴니버스 (Café OMNIBUS)는 카페 겸 갤러리로, 음식과 음료 뿐 아니라 전시 및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엄청난 층고가 시원시원, 여유로운 분위기를 준다.


2층 Coworking Space Canvas는 작가, 시민 등이 활용 가능한 회원제 작업 공유 공간이다.

그룹으로 작업할 수 있는 작업대 이외에도 개인용 공간 등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해당 공간은 회원 등급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구분된다. 회원들은 간단한 공구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회비는 그리 싼 게 아닌대도 이용자가 꽤 된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무언가 가르치겠다는 교육공간은 상당히 많지만, 자신이 직접 창조할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제공하는 곳은 생각 외로 드물다.

배움에 갈망이 높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창조력을 북돋고 자발적인 행보를 꿈꾸게 하는 의식 전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3층 Fablab β Bashamichi는 국내 청계천 상가에도 들어와 있는 업체로 3D 프린터와 업무용 자수 미싱 프린터를 사용하여 패브릭 용품 강습회를 운영 중이다. 시찰 중에는 강습이 없어 문이 닫혀있었는데 3D프린터와 플로터, 미싱용 프린터 등 장비가 갖춰져있다. 최근 3D 프린터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일상적인 건 아니다. 게다가 미싱용 프린터는 개인적으로 듣도 보도 못한 기기다. 가장 디지털적이나 아날로그의 향수를 공유하는, 보다 가치롭지만 보다 비생산적인 독특한 영역에 주목할 수 있는 감수성이 새삼 느껴진다.




1층 카페 옴니버스










2층 Coworking Space Canvas







3층 Fablab β Basham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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