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매우 짧게 중국 황산에 다녀왔다.
명청시대의 아주 오래된 거리는 그야말로 시장통이었다.
사실 앞의 3장은 해가 기울면서 나중에 찍은 거 + 카메라 조작 미스로 시간의 흐름 상 뒤로 가줘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올려놓은 사진이 마음에 들어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기로 했다.
물론 집이 그렇게까지 오래된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르겠다.
'마두벽'이라고 했던가?
황산과 이 일대의 건물은 모두 말의 얼굴을 닮은 건물로 꽉 차있다.
물론 공장이나 관공서 몇몇은 아닌 것 같지만...
중국에서는 인민에게 집을 지어준다고 한다. 물론 집의 외벽만이고 안의 모든 건 집에 기거할 사람들이 채워야하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2층 이상되는 단독주택이 떡하니 주어지는 건 우리나라에선 요원한 일이겠지?
그리고 동일한 외형의 집 풍경이 -누군가는 끔직하겠지만- 전원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려 감성이 촉촉해진다.
날씨가 습하여 1층은 가게 또는 창고나 부엌으로 쓰고 2층에 주로 방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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