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배 앞에 있었을 거라 추측되는 상은 미륵상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고구려 유물은 여타 2국에 비해 선이 굵고 터프하다는 느낌 -또는 편견-이 있는데요.
이 광배는 크기가 작아 처음엔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왠지 정면을 도도히 바라보는 연꽃이나 직선인양 뻗은 말끔한 곡선 라인을 보니 성격(?) 드러난다는 느낌입니다.
주변 모양이 빛의 모양인지 바람의 모양인지 물결의 모양인지
정형화된 듯 하면서도 조금씩 변주가 있어 재미있습니다.
*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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