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작은 캔버스의 꽃그림이 또 생겼습니다.
숭고한 사랑, 자연에의 사랑 등의 꽃말을 가진 자목련.
어느새 비와 변덕 심한 날씨로 인해 질 때가 다 된 자목련을 운좋게도 그릴 기회를 잡았지요.
이 볓 좋은 날 그려도,
떨어질 것을 준비하는 듯한 흐드러짐과
화려하고 고고한 외관과
전해져내려오는 옛이야기가 한데 섞여
왠지 너무 숭고하여 이룰 수 없는, 정열을 품을 수 없었던 차분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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