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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새친구 길고양이 옥이

by jineeya 2011. 11. 17.

노란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무쌍이 말고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눈색깔  완전 고운 옥색이에요.




오늘 처음 봤어요.
노란 고양이는 인기척만 나도 바로 사라져버리는데, 이 녀석은 제가 마당에 나가도 열심히 먹어요.
먹을 만큼 먹은 건지, 내가 하도 안 들어가니까 '에잇! 저 인간 왜 안들어가나?' 생각한 건지, 싹 비운 건 아닌데 발걸음을 옮기긴 하더군요.

검은 고양이 무쌍이랑도 다른데 어디론가 가는 폼새가 날랜 무쌍이에 비해 어슬렁어슬렁 느긋하다는 점입니다.

 


 

먹는 모습이 아닌 정면도 허락해주고...

 


'징하게 안들어가네' 싶었는 지 하품도 한번 하고...

 


물론 열심히 먹고있었답니다.

 


바닥을 훑는 듯 말이죠.

 


정신없이 먹을 것에 몰두하는 모습이 몽실몽실 토끼 같기도 합니다.



* 뱀발1 - 오늘 퇴근길 검은 고양이 무쌍이를 봤는데 이젠 날 빤히 쳐다보더군요. 먹이 주는 곳 근처도 아닌데 말이죠.

* 뱀발2 - 길고양이를 돌아보게 만드는 최근 본 영화 소개

고양이 춤 (Dancing Cat) 2011.11.17 오늘 개봉했다오! -> 영화정보 보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공감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보고 나면 절대 길 가다 만나는 냥이들을 다시 쳐다보게 될겁니다.
시사회 때 미리 접했지요. 절대 강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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