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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우리 길고양이 (일단은) 무쌍이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1. 11. 15.

사무실 이사 후 거의 매일 재무이사님은 점심을 준비하시고,
남은 음식물과 약간의 물은 길고양이 차지입니다.

노란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주요 식객이신데,
그중 검은 고양이는 무척이나 조심성 많은 노란 고양이에 비해 용감무쌍하죠.
언젠가 한번은 회의하고 있는 저희 사무실의 열린 문을 통해 사무실 구경을 유유히 하고는 사라져버렸죠.

단독주택인 저희 사무실 앞마당에 그들의 비밀통로가 있는 관계로 연체동물 마냥 유연하고 날렵한 그들의 움직임은 익히 봐왔지만, 찍어보고 완전 놀랐어요.

완전 강인한 인상이랄까, 미간에서 귀로 이어지는 털의 결은 이마에 V자를 그리며 노란 눈, 길게 뻗은 흰 수염들과 어우러져 인상이 더욱 강렬하다고나 할까요? 멋져!

 

 


그래도 옆 모습은 완전 어딘가 동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제법 똑똑한 고양이 모양새이기도 하고...


 

수염이 길어 약간 도사 느낌이 날 때도 있고...



 


눈 감고 있으면 살짝 어려보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역시 강렬!
'난 무사다', '너희가 산전수전 공중전을 알까나?'


* 뱀발 - 길고양이를 돌아보게 만드는 최근 본 영화 소개

고양이 춤 (Dancing Cat) 2011.11.17 대개봉! -> 영화정보 보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공감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보고 나면 절대 길 가다 만나는 냥이들을 다시 쳐다보게 될겁니다.
시사회 때 미리 접했지요. 절대 강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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