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 무쌍이 말고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눈색깔 완전 고운 옥색이에요.
오늘 처음 봤어요.
노란 고양이는 인기척만 나도 바로 사라져버리는데, 이 녀석은 제가 마당에 나가도 열심히 먹어요.
먹을 만큼 먹은 건지, 내가 하도 안 들어가니까 '에잇! 저 인간 왜 안들어가나?' 생각한 건지, 싹 비운 건 아닌데 발걸음을 옮기긴 하더군요.
검은 고양이 무쌍이랑도 다른데 어디론가 가는 폼새가 날랜 무쌍이에 비해 어슬렁어슬렁 느긋하다는 점입니다.
먹는 모습이 아닌 정면도 허락해주고...
'징하게 안들어가네' 싶었는 지 하품도 한번 하고...
물론 열심히 먹고있었답니다.
바닥을 훑는 듯 말이죠.
정신없이 먹을 것에 몰두하는 모습이 몽실몽실 토끼 같기도 합니다.
* 뱀발1 - 오늘 퇴근길 검은 고양이 무쌍이를 봤는데 이젠 날 빤히 쳐다보더군요. 먹이 주는 곳 근처도 아닌데 말이죠.
* 뱀발2 - 길고양이를 돌아보게 만드는 최근 본 영화 소개
고양이 춤 (Dancing Cat) 2011.11.17 오늘 개봉했다오! -> 영화정보 보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공감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보고 나면 절대 길 가다 만나는 냥이들을 다시 쳐다보게 될겁니다.
시사회 때 미리 접했지요. 절대 강추라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공감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보고 나면 절대 길 가다 만나는 냥이들을 다시 쳐다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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