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 타면 이어폰 끼고 핸펀 들여다보기 일쑤이지만,
간혹 발견되는 이야기나 시구는 다 읽어보려 노력 중임돠.
안 그럼 정말 감성이 사라질 것 같아서리...ㅠ.ㅠ

7호선은 안전대 유리창으로 시트지 처리를 해서 시구를 실어놓았는데,
어느새 몇자가 변형되어 이렇게라도 '이승기'를 찾아볼 수 있는 영광(?)이 생긴.... 건지 어떤 건지...

그냥 시구 사이에 발견된 글자면 참 기쁘겠으나
누군가 정성도 하 지극하야 시트지 열심히 재배열하셨으니,
그 자발성과 애정은 높이 사나 이런 짓하면 한 사람 대신 박혀버린 그 이름 세자가 욕 먹을 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심정은 안들었는지...

솔직히 지하철이 지하철 공사 것도 아니고 엉뚱한 격언이나 정부 캠페인
완전 공감백배로 변형했으면 완전 짜증 타파였을 텐데...

그동안 지하철이 차려놓은 시구 밥상을 꽤 먹은 지라
요런 식의 애정(이 아니라 하고프다)에 살짝 짜증이 난 jineeya 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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