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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ory

chambungg님과의 (나 홀로) 즐거운 리뷰 대담 -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2]

by jineeya 2010. 7. 13.


아더와 미니모이 2 : 셀레니아 공주 구출 작전
감독 뤽 베송 (2009 / 프랑스)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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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실은 [이클립스]를 볼까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좀 다른 선택을 해보기로 했다.
[스플라이스]는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무서울 것 같아 포기하고,
그래서 선택한 작품이 뤽베송+애니+실사+SD 캐릭터 등이 복합적으로 보이는 희한한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2]


사실 큰 줄기의 스토리는 진부한 면도 있고 또 공주는 인질이 되긴 하지만,
캐릭터나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일본 애니도, 헐리웃도, 디즈니나 드림웍스도 아닌 것이 신선하게 느껴진 모냥이다.(이건 뭐냐? 나의 타자화?ㅋㅋ)
아마도 [아더와 미니모이]를 정말로, 진정코 처음 접해봐서 그런걸거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네티즌 리뷰의 chambungg님과는 전혀 반대의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chambungg님 : 1탄을 KBS에서 틀어줘서 봤는데요.
jineeya(나) : 극장 가서 생전 처음 들어봤어요.


chambungg님 : 엄마랑 아빠는 잼있다고 그러던데.
jineeya(나) : 전 그 세대인가봐여...ㅠ.ㅠ


chambungg님 : 그래픽이 일단, 레인보우식스 로그스피어 그래픽 정도인듯 하고.
jineeya(나) : 님 좀 짱(^^)b


chambungg님 : 케릭터도 약간 얄밉게 생긴것 같고요.
jineeya(나) : 그래서 참 맘에 들더라고요. 공주가 젤 못생긴 것 같기도 하고 늙어보이기도 하고요.


chambungg님 : 그리고 내용의 연관관계도 솔직히 너무 fance적이라고 해야 할까나??
jineeya(나) : 음....음... fance적인 건 몬가요? (O.O)???
 

chambungg님 : 관객에게 톨레랑스를 기대하는 듯 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jineeya(나) : 솔직히 2탄은 1탄 이어받아 3탄 가기 전이라 약간 톨레랑스 필요한 것 같긴 해요. 근데 1탄도??? 2탄보고 1탄 보고싶어졌는데?


chambungg님 : 뤽베송 감독은 근데 성이 뤽씨 인가요?? 참 특이한 소수민족인가 보네요.
jineeya(나) : 음훼훼~!


chambungg님 : 라이트 성장드라마. 뭐 그런 삘이라서.  진짜 볼만했는데. 대체 왜 미지의 세계로 가면서 3D로 넘어가는지 이해불가이네요.
jineeya(나) : 안 그랬음 전 중간에 자버렸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 다음에도 재미있는 블라블라블라~~


chambungg님 : KBS는 1탄을 틀어줬으니. 2탄도 틀어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생기는 것이겠죠....끝까지 책임지는 자세.  그게 바로 공영방송이 나아가야 할 길 입니다.
jineeya(나) : 역시 그 정도는 볼만했던 영화? KBS의 공영 방송 의무, 절대 공감 (-.-)/

 

이 글의 댓글 중 whek****님의 '리뷰 졸라 재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적극 동감(^^)/


chambungg님의 리뷰, 보실랍니까?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51053&nid=2218933


* 뱀발 - 덕분에 '훈텔라르'가 누군 지 알게 되었담돠(^^)ㅋㅋ
* 사진출처 - 네이버 무비(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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