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오씨이야기17 달콤한 열매에 취해 숲 속에는 바람과 바람과 바람, 나무와 나무와 나무, 새와 새와 새가 있다. 산들거리는 바람에 실려오는 나무 열매, 그 달콤함을 쫓아 새와 함께 머물다. 2019. 11. 5. 멋지고 화난 것이 부러운 조정오씨 크고 검고 멋진 용이 부러워 실뱀에서 용으로 변신하다. 천지를 뒤덮을 위용은 부족하고 한낮의 해를 막을 만큼 검지 못하였다. 시작이 끝이 될만큼 아름답지도 못하고 멋지지도, 잘생기지도, 분노하지도 못하다. 그저 조용하고 정의롭고 오지랖 많은 용이 되다. 2019. 10. 10. 숲에 살고 있었죠 잔잔한 바람 조용한 나무 심심한 잔디 지루한 숲속 드디어 오늘 벗어나 본다 2019. 9. 13. 바다로 따라온 바람 나무와 바람의 숲속을 지나 파도와 물결의 바다를 향해 도착한 바다에는 파도와 한물결 그리고 뒤따라온 바람이 한가득 2019. 9. 8. 조정오씨는 변신중 올해 이야기하는상자용 이야기 제작 중인데 저의 메인 캐릭터는 조용하고 정의로운 오지라퍼 조정오씨. 조정오씨는 원래 노란 실뱀이다가 용으로 변신가능한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새, 나무, 물고기로도 변신 가능한 캐릭터로 만들어볼까도 고려 중. 2019. 7.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