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0

에세이는 TTS를 타고 - 책 <전국축제자랑> * 참고로 이 글에는 책에 대한 리뷰가 거의 없을 예정이다. 요즘 나의 일상은 작고 소중한 일희일비로 가득 차 있다. 얼마 전 여러가지 이유로 책 을 추천받았다. 그 얼마 전의 살짝 얼마 전, 여러가지 이유로 축제력을 끌어올릴 일이 생겼다. 그런 연유로 이 책의 추천은 매우 적합했다. 책은 잘 못 읽는 개인 역량에 비해 양을 쌓을 수록 질로 전환시키는 깊이감과 몰입도가 갑이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책 중에서도 제일 잘 못 읽는 분야가 에세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기 위해 구매하는 것에 약간의 주저가 있었다. 정확히 그 주저의 기간 사이, 몇 년 만에 오랜 보육 선배들을 만나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노안 갱이 된 자들의 독서방식에서 중요한 TTS가 불현듯 소환되었다. 예전부터 TTS로 책을.. 2023. 4. 23.
진열 진열된 눈 진열된 눈, 2018.12.23, 종이에 만년필 2018. 12. 23.
막 그려진 풍경 막 그려진 풍경, 막 그려진 닌빈 2018, 종이에 만년필 2018. 12. 18.
꽤 시끄럽고 화려했던 하노이 거리에서도 튀는 등 가게 등, 2018, 종이에 만년필 2018. 12. 16.
얽히고 설키는 상호기생 살이 얽히고 설키는 상호기생 살이, galaxy note (fe) 2017. 12. 30.
경주가는 길 누가 보면 새벽에 나온 줄. 안개 가 항상 오묘한 풍경을 만든다. 2017. 12. 23.
낙서 - 가고싶다 여행,2017,크래프트지에 만년필 2017. 12. 5.
두번째 책 [미아의 고개여행기], 세상 밖으로~~ 논문 빼고 인생 두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다.기간이 짧아 좀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따뜻한 그림책이다. 아니, 그렇게 될 것 같다. 내일은 책 [미아의 고개여행기]가 탄생하게 된 미아리고개에서,미아리고개 공간소개 축제 '미소활짝'이 열린다.다들 즐구경 오시길~! 미소활짝 '미인도' 축제- 2016.04.23. 토요일 오후 1시- 미아리고개 하부공간 '미인도' (동선동3가 22-6)- https://www.facebook.com/michinfriends/ 2016. 4. 22.
옥산서원의 숨은 보물, 자연 1 몇년전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옥산서원. 우리의 오래된 건축물이 모두 그러하듯, 그 건물의 조형미도 그렇지만 건물에서 보이는 풍경을 얼마나 잘 빌려쓸 수 있는 지가 중요하겠지요. 옥산서원도 좋지만 사실 옥산서원의 백미는 자연인 것 같습니다. 마치 뱀이 똬리를 튼 듯한 곡선의 밑둥과 벼락을 맞은 듯 하늘로 쭉 뻗은 직선의 나무아름이 보여주는 대비가 참 신비롭습니다. 2013. 6. 10.
오르는 길이 마음을 씻어주는 개심사(開心寺) 태안반도 만대를 갔다가 개심사를 들렀는데, 왠지 이 동네는 참으로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슴다. 개심사 역시 입구부터 왠지 정돈된 느낌이 강렬하고, 심지어 나무들의 모습 역시 그렇게나 굴곡이 심한대도 뭔가 깔끔하다는 인상이랄까여? 개심사로 오르는 길은 꽤 되지만, 나무와 풀과 물과 향을 만끽하기에 길다 눈치채기 힘든 길임돠. 정말 (^_____________^)b 전날 폭우가 오기도 했고, 당일도 간간히 소나기가 내려 물이 참 넉넉했어여. 무더운 여름인데도 선선하고 상쾌한 느낌... 입구에서도 좀 오르다보면 이제 정말 '입구예요'라고 말하는 듯한 돌이 2개 보여요. 하나는 개심사입구라 새겨져 있고, 하나는 세심동(洗心洞). 그야말로 오르는 길 자체가 마음을 씻는 것 같은... 해탈문이라니 엄청나져? 이 절.. 201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