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1 야밤의 청량감, 삼청공원 오늘 6시에 교보빌딩 앞에서 만난 친구와 청계천을 한 시간 가량 돌다가 인사동 한바퀴, 삼청동길로 11시 반까지 돌아다녔다. 어쩌다보니 카페에서 수다 떠는 시간보다 걸으면서 수다 떤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꽤 따가운 햇볕이 슬슬 사라지며 서늘해지기 시작할 시각을 넘어서니 삼청공원에 당도하게 되었고, 야밤의 청량감이란 정말 '추위'가 아닌 '상쾌'로 다가왔다. 가까스로 불빛이 있던 곳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삼청공원 뒷편으로 성북동에 당도할 수 있는 걷는 길이 있다던데 다음 기회엔 3시간이 걸리든 4시간이 걸리든 걸어볼까한다. 2011.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