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상자는 영화가 생기기 바로 직전, 고정되어있는 그림을 움직이며 공연을 즐겼던 무빙 파노라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거대한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했던 작업이 현대에 이르러 보다 레트로하고 단순하지만 다양하게 표출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술 표현은 자칫 전문가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때론 다가가기 어렵고 수행하기 어려워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소재를 활용하여 누구나 주변에서 경험한 자신 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면 예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수성 또한 누구나 품을 수 있는 마음이 되지 않을까요?
이야기상자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자에 마을에서의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자신의 이야기, 마을 이야기, 평소 풀어내고 싶었던 개인의 이야기는 '나'로 부터 시작하는 예술과 문화다양성을 표현하는 유의미한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상자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눠봤으면 합니다.
오는 9월 22일과 29일 오후 7시부터 차라리낭만(성북구 아리랑로 120-10)에서 이야기 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이야기 상자 만들기 워크숍도 함께 해봅니다.
관심있는 분들 신청 부탁드립니다!
대 상 :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기간 : 각 프로그램 1일 전까지
참여인원 : 각 프로그램 별 선착순 10명/다빈씨네 영화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인원의 제한이 없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참여신청 : http://bit.ly/이야기살롱 (본 프로그램은 사전신청하신 분들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 의 : 02-6906-3108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
'art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야기상자] 키위? / 두번째 이야기 (0) | 2020.09.24 |
---|---|
[이야기상자] 키위? / 첫번째 이야기 (0) | 2020.09.17 |
[이야기상자] 한여름밤의백귀야행 / 두번째 이야기 (0) | 2020.09.10 |
[이야기상자] 한여름밤의백귀야행 / 첫번째 이야기 (0) | 2020.09.03 |
[이야기상자] 20190901 서울이가 들려주는 도시재생이야기 (0) | 2020.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