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wing story

쫓기듯 무념무상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6. 9. 5.


오늘도 어김없이 콘테이너 사무실에 들어간다.

이미 자리잡은 두사람은 노트북에서 시선을 떼지 못할만큼 바쁘다.

 

"일 몇 개나 남았어요?"

"셀 수 없을만큼?"


오늘처럼 일하기 싫은 날도 없다.

그런 날 또 하나의 일거리를 건넨다.

건넨 일만큼 남겨진 일들, 나의 노트북도 끊임없이 나의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문득 정신차리면 일이 들어설 자리가 넉넉치만은 않다.

여하튼, 지금은 무념무상도 쫓기듯 한다.




쫓기듯 무념무상, 김지희, 20*30cm, 합판에 수채연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