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올해 처음 들어보는 예술제라는 사실이 기묘할 만큼 글로컬의 정석같이 멋진 예술제다.
규모는 거대하고,
전세계에서 관람 오고,
트리엔날레(3년에 한번씩)라 전시 공간이 되는 모든 다도와 육지의 마을 사람들이 관객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고,
동시에 모든 섬과 마을의 성격과 참여가 도드라진다.
전시 장소 중 하나이자 13개의 섬 중 하나인 메기지마는 비교적 자그마한 섬이고,
女木島라 불리우면서 도깨비섬으로도 불린다.
섬 전체에서 도깨비가 맞이하고, 도깨비가 안내하고, 도깨비가 인사한다.
섬 마을 사람들이 도깨비로 보일 지경이다.
사이사이 잘 묻혀있는 작품들은 규모로 보나 주제로 보나
섬마을에 대한 탐구와 동시에 역량있는 작품의 수준을 느끼게 한다.
마을의 성격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져 이런 거대한 예술제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나름의 체계를 잘 구축하고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3년에 한번씩 놀라가고 싶어질 지도...
(올해 총 4회기, 107일간 열릴 예정이라 또 가고 싶어질지도...)





















반응형
'review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in 타카마츠 (0) | 2025.05.08 |
|---|---|
| [계속]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in 나오시마 (0) | 2025.05.06 |
| smaphofilm 영화제 옴! (0) | 2025.04.26 |
| 정원을 여행하는 돌 in 서울가든페스타 (0) | 2025.04.07 |
| 2024 타이틀 매치: 홍이현숙 vs. 염지혜 《돌과 밤》 (0) | 2025.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