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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5

[유화 1F] 나무, 곧 겨울 날이 추워지기 직전,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그 때,멋드러진 가지가 하늘까지 뻗어나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그때,떨어지는 누런 잎이 가지를 붙든 푸른 잎을 압도하기 시작하는 한 때. [나무, 곧 겨울], 김지희, 유화, 1F, 2014.12. 2014. 12. 8.
[완성 10호] 하늘 10월에 그리던 '하늘'을 완성했다. 내가 봤던, 스케일은 웅장하지만 다소 경쾌하기도 했던 구름과는 거리가 좀 생겼지만, 초록 계열의 구름색을 써본 건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다. 2013. 11. 2.
[완성 8호] 성북동 이야기1 - 성곽 성북동의 풍경을 담은 풍경화를 완성했습니다. 뭔가 사진보다는 더 진하게 생겼지만요. 당분간 유화도 그렇지만 인물 뎃생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그래봤자 저를 그리겠지만요...^^; 2012. 11. 2.
[유화 1호]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이 그림의 배경은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의 경치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 자체도 가로 22.5cm의 1호짜리 작은 그림이죠. 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이 풍경을 담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2012. 7. 15.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세번째 아마도 오후 4시경의 모습이었을거다. 그리다보니 화면 속 땅과 가까운 하늘을 노란 계열로 표현한 걸 붉게 바꿨다. 물론 눈치챈 건 선생님 덕이다. 언덕 위 나무의 색만으로도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주저리주저리 적는 건 이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서다. ㅋㅋ) 온갖 풀들도 되도록이면 개별의 움직임을 주려고 표현해보고 있다. 이 그림은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끊임없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과연 몇 %까지 표현해낼 것인가? 나의 관찰력과 상식에 가까운 화면 파악능력은 어느 정도 발휘되거나 왜곡되고 있는가? 어떤 색감, 어떤 부분에 일종의 방점을 찍을 것인가? 뭔가 캔버스만큼이나 백지상태에서 그리기 시작해서, 화면이 채워짐과 동시에 머리 속도 입체화되는 느낌이다. 201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