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라브1 빤딱빤딱 휘둥그런 - 네팔 힌두 신 가면 국립중앙박물관 2층 기증관 중 가네코가즈시게실에서 '흙으로 빚은 아시아의 꿈'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어요. 원래 주제는 토기들이죠. 그런데 흙 빛깔 가득한 그곳에 오색찬란한 가면들도 함께 있습니다. 네팔의 힌두 신 가면들인데요. 빤딱빤딱한데다가 눈이 휘둥그러니 떨어질 듯 튀어나온 가면들이 한편으론 무섭지만 대체로 굉장히 귀엽습니다. 전시는 2011년 9월 11일까지 한다니 마실 겸하여 구경가보시길... 시바 신은 삼지안이었네요. 얼굴이 파란 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도 있나봐요. 힌두교에선 뱀을 신성시 여긴다던데 역시 뒤에는 뱀들이? 실제로 저런 분이 눈 앞에 나타나시면 살짝 무서울 듯...^^; 자간나트 신. 여신이랍니다!!!! 우주의 신이고 위대한 여신이고 자비와 광포의 양면을 가진 신이라네요. 살짝 동물.. 2011.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