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걷는 것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바닥의 쓰레기를 줍는 것도,
냉장고 아래칸의 무언가를 꺼내는 것도,
세수를 하는 것도,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도,
일어났다가 눕는 것도,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그 무엇 하나 제 속도인 게 없는 느려진 하루.
새삼 몸이 얼마나 복잡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건지 깨닫고 있다.
몸이 일을 해치울(?)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왠지 시간이 짜투리인 게 요상한 여유를 안겨준다.
그래도 아파서 파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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