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도시라도 생명은 놀랍게도 스며들어 있죠.
그 정글 안에 반려생물들조차 없다면 생명의 에너지는 어떻게 순환될 수 있을지 갑갑할 뿐입니다.
작가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을 눈 앞에 두며 그 슬픔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그 슬픔을 다시 의인화한 동물들을 통해 표현했다는 점이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그것도 도기를 사용하다보니 아주 오래된 태고의 이야기라도 되는 냥 서글픔을 더하는 듯 합니다.
한방울의 눈물
숲의 정령 story1
숲의 정령 story 3
숲의 정령 stor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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