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는 계획도 세워보고 집에 틀어박혀 동파 방지도 도모하고 부가세 신고도 하고,
나름 이것저것 할 일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폐업한 협동조합 문화변압기 공식문서들 파쇄.
사실 폐업했으니 모두 한꺼번에 없애도 되지 않나싶지만,
양도 그렇고 몰아서 하면 힘드니까 나름 5년 유지 기준을 따르고 있다.
집에 파쇄기가 있는 건 종이 만들기를 위한 거였으나 매년 1번 공식문서 파쇄만으로도 톡톡히 지 몫하는 중이다.
이제 2019년까지의 자료를 없앴으니 문화변압기는 2년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설립부터 폐업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기도 했고
그 이후 기억을 남기고 없애는 것 역시 나름의 절차를 밟는 것이 나름의 원칙을 밟고 있는 듯 하여 개운하다.
서류를 꺼내보고 복기하는 시간, 앞으로 D-2년.
'an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6.01. ~ 06.11.] 묵어가는 금소마을 | 둘러보는 금소마을 (0) | 2024.04.15 |
---|---|
교재가 아니라 교실을 파는 세상 - KMF2023 (0) | 2023.10.19 |
2023.08.26. 안동친구들과 노는 날 (0) | 2023.08.22 |
안동여만사학교 - 심화편이 7월부터~! (0) | 2023.06.12 |
안동여만사학교 시작! (0) | 2023.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