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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복지관과 함께 하는 동네친구입니다.

by jineeya 2022. 4. 12.

정릉복지관과 함께 하는 동네친구입니다.
요즘 성북친구들에게 화나고 답답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누구보다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공감의 복지에 앞장서온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년 사이 노동자의 권리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노조와 재단의 단체협약에도 관장이 서명하지 않다가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은 후에야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공동체와의 활동을 막는 차별에 많은 복지관 친구들이 휴직과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복지관 노동조합에서 오체투지도 하고 단식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복지관 입구에 버젓이 노조 존치 찬반 투표, 노조 탄압문 게시 등이 걸려있는 걸 봤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위법행위를 저지르고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인식하지 모르나봅니다.
지난 3월 31일에 법인이 업무 종결되었음에도 성북구청에서는 노조를 탄압하는 관장의 출근을 마땅한 조치 없이 용인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성북구청에 가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과정에 지역협력 거버넌스로 인정받은 성북구에서 한번도 본 적 없었던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구청직원의 무력 사용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치고 조합원들이 머물러야 할 천막이 갈갈이 찢겼습니다.

이제라도 성북구청과 구청장은 노동권을 수호하는 수탁업체 선정을 서둘러야 합니다.
과정에서 벌어진 주민 폭행과 기물 파손에 대해 사과와 유감을 표해야 합니다.


이번 일이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노동자들과 지역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으로 귀결될 때까지 동네친구들은 함께 할 겁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입구에 게시된 노조 존치 찬반투표 위법 게시물

 

4월 6일 성북구청 기자회견 후 찢겨진 천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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