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story327 날아라 펭귄 서울 상영시간표 날아라 펭귄 감독 임순례 (2009 / 한국) 출연 문소리, 박원상, 최규환, 손병호 상세보기 서울지역 상영시간표라네염~! 날아라 펭귄 1시간 50분 - 드라마 - 한국어 미로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53 - 지도 16:50 씨네코드(선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격동 144-2 - 지도 10:40 14:30 18:20 서울극장 서울 종로구 관수동 59-7 - 지도 09:40 11:55 14:15 16:40 19:00 21:15 씨너스 단성사 10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묘동 56 - 지도 10:30 14:30 18:30 아트하우스 모모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1-1 - 지도 16:10 20:20 랜드시네마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16-9 용산전자랜드 - 지도 10:20 17:00 19:.. 2009. 9. 24. 추억과 감정의 시간차 -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감독 유지태 (2007 / 한국) 출연 이대연, 조안, 이중문 상세보기 '대화하자'는 여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남자. 꽤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것 같은 남자, 어느새 사라져버린 여자. 오랜 세월을 묵힌 감정이 소급해낸 기억 속 그녀는 마치 외계인이었던 마냥 티미하다. 그러나 아련한 기억과 지금도 문득 떠오르는 감정의 시간차는 어마어마하다. 과거를 부여잡으려는 듯 예전 그녀의 집 앞까지 가보아도 이제는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것. 그러나 남아버린 약간의 고통과 환희 사이를 오가는 감정은 그렇게 묻어도 묻어도 불쑥불쑥 튀어나올 뿐이다. 때론 희미해지길, 때론 선명해지길 바라며 평생을 그렇게 함께 할 사랑의 추억들. * 뱀발 - 영화 보고 싶다면? 네이버 독립영화관에서 9월 내에는 바.. 2009. 9. 23. 영화 '날아라펭귄' 예고편 - 24일 개봉! 날아라 펭귄 감독 임순례 (2009 / 한국) 출연 문소리, 박원상, 최규환, 손병호 상세보기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가 다시 뭉쳤어요. 24일, 드뎌 개봉~! 공식사이트 http://nalala.co.kr 2009. 9. 23. 애니메이션 '9'의 원래 단편 9 : 나인 감독 셰인 액커 (2009 / 미국) 상세보기 9 감독 셰인 액커 (2005 / 미국) 출연 상세보기 원래 셰인 애커 감독의 졸업작품이었다던 단편 애니메이션 '9'. 오스카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결국 4년여 지나니 멋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였네여(^__^) 2009. 9. 21. 날아라 펭귄 스티커~! 24일에 개봉하는 임순례감독의 영화 [날아라 펭귄] 스티커가 나왔대요~! 볼수록 정감가는 날펭 캐러~ 귀여버 *^^* * 출처 날아라펭귄 웹사이트 http://nalala.co.kr 2009. 9. 18. 성별, 그 불분명한 경계 - 애니 [명자야 울지마 화장 지워져] 영화[명자야 울지마 화장 지워져]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476 애니 속 명자는 애인과의 생일파티를 고대하며 살짝 흥분한 기분으로 음식과 분위기를 준비한다. 하지만 애인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곧 헤어지자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슬픔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명자의 모습. 감독은 '소외받는 트렌스젠더를 나의 작품으로나마 간접적으로 그녀들의 슬픔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들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나는 이 애니를 보면서 문득 남과 여의 구분 기준이라는 것이 뭔지 살짝 헷갈린다. 얼마 전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양성자라는 뉴스가 보도된 적 있다. 더불어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 부문에서 딴.. 2009. 9. 18. 순간접착제 순간 접착제 감독 이석훈 (2001 / 한국) 상세보기 이석훈 직업 영화감독 상세보기 주인공은 생의 존속을 위해 평생 익숙해질 것 같지 않은 지하철 판매를 감행(?)하고 있다. 물론 팔기는 커녕 심지어 남의 노점 물건을 살 판이다. 그러나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진땀 나는 경험은 마침내 그의 용기를 배가시켰으며, 그가 파는 순간접착제의 기능마저 향상시키는 듯 했다. 그리고는 곧 그의 용기가 발현된 그 공간에서 제거되고 만다. 그의 도전은 -비록 생존에 관련된 것이기는 하나- 사회의 기대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는 필시 20대 초반의 떨리는 가슴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의 도전은 보다 애절하고 너절하고 절망적이어야 했으나 긴장감 넘치는 미션, 다음의 기회가 보장된 성장 로드무비와 같은 느낌이다.. 2009. 9. 15. 땜질의 유혹을 부르는 단편 애니 [플레이 위드 미] 어제 -application단의 일을 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IT쪽 회사에 다니는 동생을 만났는데 "요즘 납땜 배워요!"라고 말한다. SW의 힘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때론 그만큼 허무할 때도 있다. 컴을 켜지 않으면, 웹브라우저를 열지 않으면, 혹시나 전기가 나가버리면? 생각보다 많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온라인 서비스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문자와 연계된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가 뜨는 것도 일정 정도는 이러한 허무함을 조금이라도 해갈시켜줄 어떠한 연계망의 구성 조짐은 아닐까나? (아니면 스타마케팅과 합법적인 스토킹서비스의 발로일 뿐일까나? 나도 호란님의 미투를 구독해버리고 말았다!) 때론 화분에서 수분도를 측정하여 "물 주세요!"라는 sound를 나오게 하거나,.. 2009. 9. 13. 2009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오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시내 곳곳에서 디자인 비엔나레를 한다. 사람의 기본인 '의․식․주․학․락’을 주제로 삼았다는 데, 생각같아서는 주말 비워 함 가보고 싶기도... 네이버에서 온라인 전시를 하고 있는데, ( http://navercast.naver.com/cultureplug/festival/1104 ) 그중에서도 아래 작품 참 인상적이다. 난 언젠가 나만의 언어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왠지 이 작가는 뭔가 자신의 기호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사진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ultureplug/festival/1104 2009. 9. 12. 인디포럼 채무변제 파티 - 십시일반하라던데? 국내 유일의 비경쟁 독립영화 축제 인디포럼(http://www.indieforum.co.kr/). 동시에 자칭 '국내 가장 가난한 영화제'. 이번부터 영화진흥위원회 지원기금마저 끊겨 버렸다고 하네여~! 그야말로 십시일반! 티켓 하나 샀어요(^^) 2009. 9. 9. 조심할 필요 없는 '개조심' 개조심 감독 김규현 (2007 / 한국) 출연 상세보기 아무리 대문에 붙여놔도 소용없는 '신문사절'. 배달원을 막기 위해 주인은 무서워보이는 개를 세워놓지만 효과는 글쎄? 이 애니만큼 제목에 걸맞으면서도 제목을 철저히 배신하는 내용도 참 드물 것 같다. 마치 조롱하듯 갖가지 방법으로 신문을 대문에 꽂아버리는 배달원, 상처가 늘어만 가는 개, 분노 게이지가 계속 상승하는 주인. 경쾌한 음악과 배달원의 SF적 배달 방식을 보며 웃고 떠들다보면, 어느새 배달원 잡는 미션을 훌륭히 수행한 개의 모습 뒤로 성취감에 들뜬 주인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이내 남는 씁쓸함. 인생의 미션이 명확하여 실행해나가지만 그 행위에서 어떠한 의미도 찾지 못한다면, 그저 누군가의 하수인 노릇일 뿐임을 극단적으로 .. 2009. 9. 8. [遡及] Inside Out - 전영찬 애니메이션전 * 제 글에 [遡及]이라 붙인 건 예전에 썼으나 이번 기회에 tistory로 옮겨놓는 글들이예요. ---------------------------------------------------------------- 2007년 10월 03일 글 이 가을, 일민미술관에서 세 작가에게 '미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그중 한명인 전영찬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림의 진화를 시도중. 작품들 중 하나의 제목이자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인 'Inside Out'은 사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분류하지만 사실은 '당신이 이상해'서 라든가 '당신이 독특해'서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라고 답한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하나하나가 때론 비범하거나 때론 비참한 반전들을 준비하고는, 그 이질.. 2009. 9. 3. 이전 1 ···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