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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다소 찔리는 거울

by jineeya 2022. 6. 27.

거북이가 연꽃을 실고가는 모습,
죽은 사람의 업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사람이 갖는 미덕 중 하나가
잘 잊고
겹치는 걸 잘 지우고
보아도 안본듯 못본듯 느끼는 점이라 생각하는데,
가끔 종교가 결국 어느 순간엔가 정산은 있다고 찔러보는 것 같다.

진주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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