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나온 사진은 별로였고,
예전에 사람을 그리거나 찍는 것도 별로였지만,
간만에 마을에서 오동통통 5kg 이상 불은 몸이 찍혀도 별 상관 없고 다른 이들은 많이 찍혀서 보는 맛이 꽤 즐겁다.
방문한 어린이 친구들이야 귀여운 게 너무 당연하지만,
그 친구들 보겠다고 야밤에 구경 나온 마을 주민들이 감사하면서도 뿌듯하면서도 안쓰러운
이 사회의 곧 들이닥칠 미래의 한 장면.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진행한
묵어가는 슬로패션 금소마을도,
둘러보는 슬로패션 금소마을도,
어린이들과 보호자들과 가족들과 스텝들과, 무엇보다도 마을의 보존회를 비롯한 주민들이
알게 모르게 함께 어우러져야 겨우 한몫 하는 이 프로젝트가 꽤 오래 지속되길~~~~~~~~~!
일자 : 2024.06.01. ~ 11.
장소 : 그야말로 금소마을 곳곳
프로그램 안내 : 묵어가는 금소마을 https://blog.naver.com/geumso85/223411368455
둘러보는 금소마을 - 묵어가는 금소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간략한 마을 탐험', '만화 <삼베러버 피라미> ', '체험 <피라미배지 만들기>'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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