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storybox47 세상에 두꺼비는 많고 세상에 두꺼비는 하나같이 다르다 2025. 4. 13. 지우개 조각을 하다가 찍어봄 - 물고기새 2 거대한 지우개에 조각을 하다가 문득 영상을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핸드폰을 들이대 봄. '연초에 그려놓은 물고기 새는 올해를 관통하는 융합과 모호성의 상징 이미지로' 라는 미사여구도 사실이지만, '그냥 끌린다'는 마음의 소리가 그 어떤 요인보다 압도할 지도.. * 사용프로그램 - capcut * 사용 폰트 - 가나초콜릿체, 전통체, 초승달체, 검은 고딕체 2025. 4. 12. 변화 생명의 자연스러운 변화든생명의 갑작스러운 변화든마치 별 일 아니라는 듯 맞이하는 오래된 존재들에게 존경을… 2025. 4. 10. 칠흑과 같아서 오묘해서 더욱 아프고신비로워 더욱 서글픈 2025. 4. 9. 속 탔지만 우아하게 속은 다 타들어갔지만 여전히 우아하게,뒷편 나무들도 다 타들어갔지만 여전히 꼿꼿하게,앞편 나무들은 이제 심어졌지만 그 사이에서 뒷모습도 남다르게 2025. 4. 8. 그래도 생명은 지속 이번 산불에 불 잘 붙고 오래 타던 소나무들.밑둥이 타서 곧 푸르른 잎도 연매도 꽃도 사그라들 게 안타깝지만 또 생명은 나아감. 2025. 4. 7. 정원을 여행하는 돌 in 서울가든페스타 2025.04.05.~ 06. 서울가든페스타에서 [정원을 여행하는 돌]을 진행했습니다.마법돌잡화점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랜만에 숲 정령돌 잡화점이 열렸었습니다.간만에 유쾌한 돌들을 만나 반가웠어요! 2025. 4. 7. 깻묵토 그릇 - 어디 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음 참기름, 들기름 짜고 남은 찌꺼기로 만든 가루로 토기를 만들 수 있다길래 호로록 함 사봤다.물만 부어 조물딱조물딱 거리면 바로 모양이 만들어진다.어따 쓸지 알 수는 없지만, 다음 번엔 커피가루 말려서 한번 시도해봐야지. 2025. 4. 4. 저 세상 간지 - 사람 모양 토용 확실히 박물관은 상설 전시를 계속 봐도 새롭게 볼 게 또 있다. 저 살짝 힙한 포즈하며한 성깔할 것 같은 표정하며누군가 멋진 능력으로 남겨줘서 감사하다. 2025. 4. 4. 존경보다 생존의 쓰임이 급한 지금 - 책 <죽은 나무를 위한 애도> 힘들 때 자연에 속하며 자연의 통찰력을 받은 작가 헤르만 헤세는나무만을 위한 책을 썼다.물론 나무는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존경과 예술의 숭앙을 받을만 하다.동시에 우리는 기후 위기 속에서 - 존경과 숭앙을 표현해도 모자랄 시간에 -생존에의 필요와 자연의 보이지 않는 손에 빌붙고 싶은 누구보다 다급한 인류가 되었다.나도 분명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를 살고 있는데 이 찰나의 인생이 진행되는 와중에도,인간에게 분명 감동과 감상의 대상일 이들은 여전히, 언제나 탄압과 쓸모 사이의 유용성의 타진 대상이다. 최소한 나무에 감탄할 수 있고 통찰할 수 있는 감각의 길로 다시 돌아가길 바라며,책에서 생각나는 문구 2가지를 적어본다.'너는 겁먹고 있는데, 왜냐하면 네가 가고 있는 길이 너를 네 어머니와 고향.. 2025. 4. 3. 클로즈업 초상 - 거리의 얼굴 2025. 4. 3. 기이 분명 푸르른 색인 건 맞는데어찌나 유별나보이는지... 2025. 4. 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