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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온라인전시중256

갤럭시 갤러리가 만들어줌 뭔가 원하는 그대로 나오지 않지만 가끔 마음에 들게 만들어줌 2025. 3. 12.
종이 풍경 오늘 오후 기분이 꽤 꿀렁꿀렁하다.물론 구속 취소에 대해 검찰이 즉시 항고로 국민의 안심을 도모해줘야할테지만,그저 대통령이라는 위정자가 품위 하나 있어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평안을 도모할 수 있는 지 새삼 깨닫게 된다.이번 기회에 요리조리 죽어가는 법망까지 다 끌어들이는데보다 경험에 기반한 새로운 법전 변화만이 미치는 영향이길 기원한다. 2025. 3. 7.
연륜의 대단함 연륜이란 참 대단하다.요즘 거의 '침잠' 수준으로 몸이 무거운데 살 쪄서 그런가, 아니면 너무 놀아서 그런가 여러 생각이 들었다.이제 루틴 잘 만들고 봄을 맞이해야 겠다 싶었다.하지만 계속 하나씩 둘씩 미뤄지고 없어지고 억지로 다시 밀어넣다가온몸이 점점 뻐근해지는 데 바로 목석될 듯 싶어 운동하러 갔다.같이 운동하는 언니가 '삭신이 쑤신다'와 나의 얼굴 상태만 보고'몸살 감기'를 예측했다.그리고 집에서 가만히 생각이란 걸 해봤더니날이 풀렸지만 오슬오슬 춥고,목이 삼킬 때 느껴질만큼 부었고,가끔 편두통 오는데 엄청 자야 좀 괜찮은 상태.문득 이 정도 통찰이면 살아있는 임시 예방의학 진단서이자살아있는 인간 도서관이다 싶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한명의 노인은 하나의 도서관'이라는 취지 아래 지자체에서 아카이빙.. 2025. 3. 6.
좀 더 자랄 여우 영상에서 본 새끼 여우는 그저 살짝 길동그랗지만,잘 뜯어보면 어릴 때부터 입매가 성체마냥 쭉 뻗어귀여운 털찐에 잘 숨긴 본체를 잠시 엿볼 수 있다. 2025. 3. 4.
낙서 20250301 3월 되자마자 일러스트레이터에 있는 붓으로 이래저래 낙서 중나무같은 꽃을 그리려다 붓질 테스트로 변질 2025. 3. 1.
낙서 20250208 누군가의 또는 뭔가의 헤어스타일을 보다가 한 낙서라는 건 비밀. 2025. 2. 8.
[낙서] 느긋한데 조급하고 세상 느긋하게 살고는 있는데,'걱정 없으면 만들어 한다'고잡스럽지만 조급하지도 않을 일정들을 매일 생각날 때마다 체크한다.체크하고 사는 건 전혀 어리석지 않지만,실제 매일매일 잘 쌓아야 하는 작업들을 핑계삼아 뒤로 미루는 게 가장 어리석다. 닥쳐도 별 문제 없이 해결될 법한 일을 구분하여 조급해하지 않고 적당히 넘기고,연구하고 탐색하고 책을 읽고 작업을 위해 훈련하는 일상의 일들을 부지런히 잘 쌓는지혜를 체크하자. 2025. 2. 4.
L- 461 책 에 보면 '동양에서는 후광이 천 개의 연꽃잎으로 이루어진 빛'이라 여겼다 한다.언젠가 마저 채울지 모르나 현재는 539개 연꽃잎, 앞으로 L-461. 2025. 1. 27.
[애니글적] O 이 되기 전에 물방울이 되어본다꽃잎이 되어본다물방울이 흩날린다꽃잎이 흩날린다https://youtube.com/shorts/U4kEMEDbF4k?si=j1lN6dj2kIgOKWTf 2025. 1. 23.
[낙서] 후광보다(가) 바람 책 의 첫번째 상징은 역시 동그라미.동그라미 하면 헤일로, 즉 후광.후광하면 역시 부처.책에 보니 로마에서는 아우라가 공기 정령으로 생각했다던데,부처 이미지 보다가 그린 건 후광이라기 보다 바람 정령같다. 2025. 1. 22.
[낙서] 무제 20250118 '토이즈' 리뷰 영상을 보다가 시작한 낙서가윤석열 첫 구속영장 청구 뉴스 시청 즈음 끝나다(기자의 '머그샷' 언급에 두근할 줄이야) 2025. 1. 18.
물고기 새 새는 지구 상의 마지막 공룡이다.최근 본 책에 나오는 분기학자의 의견에 의하면버섯은 식물보다 동물에 가깝고,어류라는 구분은 환상에 가깝고,특정 어종은 연어보다 소의 내장 구조에 가깝다고 한다. 분기학자는 자칫 자신의 학문 영역을 해칠 지도 모르는 경계의 모호성을 과감히 드러낸다.그러나 '안다'는 건 언제나 새롭고 변화로울 수 밖에 없으며 경계를 부수는 순간 그 영역은 더 공고히 자리잡힐 수 있다. 비록 곧 다시 부서지더라도... 앞으로의 삶은 새가 물고기일지, 버섯을 동물일지 끊임없이 생각하겠지만,피곤하기보다는 새로운 차원에서 세상이 더욱 흥미로워질 듯 하다.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