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시리즈/글] '너'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_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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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귁에 달아'

그래, 맞다. 세종대왕은 중국 글자를 빌어쓰면서 식자가 권력화되는 현상을 피하고자한 선구자다.

그는 글자 사용 대중화의 혁명을 완성했다. '너'는 그의 선구자적 면모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너 :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조사)

이제 모두가 한글을 쓰는 시대. '너'는 '나'와 같은 특정인들만의 글자 창제를 통해 글자 창제의 대중화를 선도해야 한다.

(* 나 : 특정한 꿈이나 희망을 추구하는 무리를 단수로 지칭함)

'너'로부터 그것은 시작될 것이다.

세종대왕의 기념관은 그의 업적만큼이나 영광스러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있다.

그곳이 변화해온 모습은 마치 한문 고수학자들의 반대에 분연히 항거한 세종대왕 일생의 애욕과 광명을 은유하는 듯 하다.

jineeya + 이야기상자 + 지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