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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18

[미완성100호] 신의 손 동서양의 고대 이미지를 섞어도 이물감 없이 어우러지는 화면을 위해 작업 중이다. 제목 '신의 손' 말고 괜찮은 제목은 없을까? 손보다 꽃에 집중시키고 싶은데...'신의 꽃'? ㅎㅎ 그나저나 이건... 언제쯤 완성될까? ^^;; 2014. 6. 16.
[그림] 땅이 굳어지기 전, 지구의 탄생 책에 따르면 인디언 중 몇몇 부족들은 태초에 지구가 물 위에 떠있으며 하늘 천정에 수정으로 묶어놓은 생가죽 밧줄 4개에 매달려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원래 깊은 물 밑의 진흙을 가져다가 땅을 이룬 탓에 습하고 부드러워 동물들의 체중을 버티기 어려운터라 비좁게 지내던 무지개에서 실제 땅에 발을 내딛는 건 꽤나 오랜 후의 일이었나보다. 희한하게도 다양한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태초, 내지는 태초 이후의 상당 기간동안 지구의 땅은 질척이고 물기를 가득 머금은 상태였던 모양이다. 초월자가 우연히 물 밑에 걷어 올려진 진흙밭을 하늘에 걸어 물과 분리하는 과정. 그것이 어쩌면 실제로 생명이 인지능력을 가지기 시작한 때부터 생긴 지구에서의 변화였을지도 모른다. 신화에서 비슷하다 싶은 현상을 발견할 때마다 자.. 2013. 7. 15.
[미완성 4호] 신의 손 사진보다는 그림이 좀 더 진한데요. 친구가 '아주 오래된 그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오래된 주제를 잡아 그려서 일까요? 다음번 올리는 건 아마 완성작이겠죠?^^; 2013. 3. 2.
[4호미완성]신의 손 역시 보지 못한 걸 그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네요.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색들을 다 쓰자니 너무 잡다해질 것 같은데, 이 중 몇가지 색은 좀 정리되겠지요. 명함이나 잘 잡아봐야 겠습니다. 시간도 좀 걸릴 예정. 설날이나 끝나면 슬슬 주중 작업도 재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록 중부 눈 폭탄이라지만- 겨울도 슬금슬금 사라지는 것 같고... 계속 나무가 보고 싶었었는데, 이제 물이 보고 싶어요. 호수도 좋고, 바다도 좋고... 2013. 2. 3.
괴기가 아니라 기묘하고 괴이한 이존재들에 관한 이야기 - 책 [동서양 기괴명화] 동서양기괴명화눈으로즐기는방랑여행담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영화 > 영화이야기 지은이 나카노 미요코 (두성북스, 2009년) 상세보기 세상의 수많은 그림 중에 기묘하고 괴이한 그림들. '기괴'란 단어는 글자를 치환해놓은 '괴기'와는 전혀 다른 의미다. 보통 '괴기'스럽다는 단어의 느낌은 뭔가 험악하고 일상에서 보기 힘든 것 중 사람을 공포스럽게 만들 만한 존재들이나 분위기를 느꼈을 때의 감정이다. 그러나 '기괴'하다는 건 뭔가를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또는 그런 형용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 기괴명화의 그림들은 괴물이나 귀신이 아닌 이존재라 다소 낯설면서도 그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한 것들을 품은 책이다. 책 초반에 등장하는 [유해교반도]는 힌두교의 창조신화 속 신과 거북이, 뱀, 천사와 악마가 등장하는 .. 2011. 7. 3.
신화가 묻어나는 애니 독립영화 전문 다운로드 사이트 IndiePlug 에서 jineeya 님이 만든 영화팩입니다. 신화가 묻어나는 애니 제작자 : jineeya | 작성일 : 2010/03/25 신화,애니메이션,창조기,오늘이,이야기 추천지수 : 0 | 다운로드지수 : 0 신화는 많은 세상의 이야기들의 모태와 같다. 파도 파도 마르지 않을 것 같은 상상의 샘물 같은 소중한 존재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다는 점! 상상력에 날게를 달아보장(^^)/ 창조기 단편영화, 어린이/청소년, 판타지, 멜로, 18분 박재영 오늘이 단편영화, 어린이/청소년, 판타지, 16분 이성강 김서영, 김희선, 하성용 201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