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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온라인 전시중62

[미완성] 풍경화 모사중 - 모네 [아르쟁뢰유의 센느강] 풍경화 모사 중입니다. 시원한 하늘에 구름이 잘못 그리면 심심해질 수 있도 있지만, 제 그림에는 힘은 좀 있는데 어두워지는 색감을 끌어올려보려 최대한 밝게 그려볼 생각입니다. 캔버스 사이즈 상 오른쪽이 잘려서 괜찮을라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왼쪽 자른 것보다야 훨 나은 상황이라서리...ㅇㅎㅎ 원작은 아래와 같음. 아르쟁뢰유의 센느강 2012. 3. 17.
국화가 있는 정물 이 그림은 그리다보니 토루소가 앞으로 나와보여서 화분 항아리를 밝게 만드는 데 중간부터 신경썼었어요. 그랬더니 꽃과 피망만큼 화려해지더라고요. 막판에 다시 항아리를 죽였더니 바로 국화와 피망이 살아났습니다. 그리다보면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이 주제였는지 자꾸 잊고 never ending이 되는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주제를 잃지 않고 그에 따라 머리를 굴리는 방식을 몸에 익혀야 겠어요.^^ 2012. 3. 11.
[미완성] 소품용 정물 좀 더 손보았음 원래는 햇빛에 밝게 비추어야 좀 더 사진이 잘 찍히는데, 형광등에 비추니 번쩍이기가 심하네요. 그래도 아직 완성이 아니니 진행되는 모습만... 조만간 끝낼거야(?)요~! 2012. 3. 5.
[미완성] 소품용 정물 그리는 중 꽤 작은 캔버스 4호에 소품용 정물을 그리는 중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원래 집에 있던 벽걸이 촛대를 그리다가 그대로 엎고 꽃 정물을 그리는 중입니다. 생화로 그리면 좋겠으나, 분명 시들어 빠질 때까지도 다 못그릴 것 같아서... 시들어 빠진 것도 좋으나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반영하긴 힘드니 조화 화분으로 그리고 있습죠. 지금은 다소 튜울립처럼 보이겠지만 조만간 장미가 될 겁니다...ㅇㅎㅎ 2012. 2. 27.
[포트폴리오 5호] 4가지 정물 오랜만에 유화 그림. 구도 상으로 4개 정물이 배치가 쉽다는데 아직 구도를 잡는 건 참 여럽네요. 선생님이 세잔의 구도에 대해 이야기하시덴데, 그림을 많이 보고 구도 연습도 계속 해야 겠어요. 이건 1주일 전 미완성 그림입니다. 위의 것도 또 손볼 지 모르지만요.^^ 2012. 2. 5.
예상외의 안정적 구도가 놀라움 - 칼 라거펠드 사진전 [Work in Progress] 샤넬 수석 디자이너, 이것의 그의 가장 큰 수식어이다. 컬렉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찍기 시작한 사진은 visual 이 가득한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게 확실하다.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풍경들, 넘치는 끼, 그리고 넘치는 소품들... 사실 상업과 오고가는 많은 이미지들은 언제나 소비를 가시처럼 품고 있기에 오래 볼수록 지치고 유치해보인다. 이미지가 익숙해질수록 소비하기 편한 대신 근원적인 핵과 같은 가치를 소진하는 듯이 느껴지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 그의 사진 역시 멋져보이려는 인물과 소품과 풍경들이 빼곡하지만, 그는 언제나 '진행중'임을 보이려는 듯 하지만, 예상 외의 안정감이 사진을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유도한다. 어찌보면 관심사가 구도에 집중되다보니 그럴지도... -나에게- 확실히 '배치'가 .. 2012. 1. 9.
[포트폴리오 4호] 초상 줌업으로 찍은 사진 구도를 기본으로첫 초상화 완성. 난중에 더 손 볼지도 몰겠지만요. 4호로 비교적 작은 캔버스에 그린 건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제 유화 그리며 중간중간 뎃생을 병행해야 겠어요. 2012. 1. 8.
[미완성 no4] 명암 가는 중.... 그림이 훅훅 변하고 있습니다. 열굴 한 면을 뒤로 쭉 보내고 있죠. 석고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액자는 생각 안해봤는데 너무 꽉 차게 그린 듯 싶어요. 봐서 필요하면 나무 테두리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 런지... 아직은 좀 더 지나야 하는 이야기. 2011. 12. 18.
[미완성 no4] 색이 입혀지고 있는 나 ㅎㅎㅎㅎㅎ 나에게 인물은 익숙한 대상이 아니다. 사진을 찍어도 인물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고, 얼마 안되는 그림들 중에도 인물은 없었다. 그닥 약점 정도로 생각하기엔 경험이 일천하니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 줄 알았-지만, 상대의 특징을 잘 집어내는 portraits 책도 사보고 감탄하는 걸 보면 '보충'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여튼 내 얼굴이기도 하고... (물론 실물과 차이 있음. 특히 눈이 커졌어. 줄여야 겠으!) 쑥스럽다. 2011. 12. 6.
[포트폴리오 2호] 유화 두번째 완성품 오늘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서명은 하지 않았지만요. 완전 심플하지만 물체 보는 눈이 그래도 좀 더 상승한 기분입니다.^__________^ 2011. 11. 19.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세번째 아마도 오후 4시경의 모습이었을거다. 그리다보니 화면 속 땅과 가까운 하늘을 노란 계열로 표현한 걸 붉게 바꿨다. 물론 눈치챈 건 선생님 덕이다. 언덕 위 나무의 색만으로도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주저리주저리 적는 건 이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서다. ㅋㅋ) 온갖 풀들도 되도록이면 개별의 움직임을 주려고 표현해보고 있다. 이 그림은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끊임없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과연 몇 %까지 표현해낼 것인가? 나의 관찰력과 상식에 가까운 화면 파악능력은 어느 정도 발휘되거나 왜곡되고 있는가? 어떤 색감, 어떤 부분에 일종의 방점을 찍을 것인가? 뭔가 캔버스만큼이나 백지상태에서 그리기 시작해서, 화면이 채워짐과 동시에 머리 속도 입체화되는 느낌이다. 2011. 11. 16.
[포트폴리오 1호] 유화 첫번째 완성품 29일에 성북구민회관에서 작은 전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유화 작품인데 무사히 전시를 마쳤어요. 액자에 끼웠더니 더 근사해보이네요. 앞으로는 액자 들어갈 거 생각해서 테두리 여분을 고민해야겠어요. 포트폴리오 겸이니 잘 찍고 싶은데 빛이 마구 들어간다는...ㅠ.ㅠ 사진술(?)도 업그레이드해야 겠어요~! ㅇㅎㅎ 201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