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1 코끼리와 시각 - 코끼리 주름 펼치다 이 전시는 '1. 코끼리 만지기 - 전국 11개 맹학교 순회 아트프로그램'과 '2. 서울-치앙마이, 코끼리 만지기를 위해 3,428km를 가다'를 통해 학생들이 만든 코끼리에 대한 작품들'3. 코끼리 사쿠라가 온 길' (인도에서 잡혀 공연을 위해 일본에 있다가 현재 한국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사쿠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남긴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들,'4. 한반도에 첫번째 코끼리가 온 길'(세종대왕 시절 처음 코끼리가 들어왔을 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는 엄정순 작가의 '코끼리걷는다' 시리즈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맹학교 학생들의 '보지 않고 보이는 것을 형상화'하는 작업은 나로서는 생각도 못해본 형태미를 맛보게 한다. 어떨 때는 늘어지고, 어떨 때는 뭉뚝해지고, 상상력이 넘치.. 2015.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