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2 [낙서] 삼선 + 물 + 항아리의 관계 신의 꼭 다문 입술 사이를 뚫고 흘러내리는 세줄기 액체, 생명의 근원, 삼선으로 표현되는 극단적인 상징, 물. 물항아리의 모습이 우주의 알 같기도하고, 물항아리를 받치는 다리가 너무나 새침하고 귀여워 어딘가 생물로 살아있을 것만 같다. 2021. 12. 21. 우왓... 20여년 만의 수채화, 20여년 만의 붓 잡기 진짜, 아마도 중학생 내지는 고등학생 때가 마지막 수채화를 그려본 때였던 것 같아요. 그럼... 정말 20여년 만인 건데....(에잇, 이러면 나이 노출?^^;;) 아직 뒷 마무리가 덜 된 거긴 한데, 대충 됐다 싶으니 마구 올리고 싶은 생각이...ㅋㅋㅋ 찍어놓으니 또 틀린 것 같기도 하지만 나뭇잎이야 내가 보라색으로 설정한 거기도 하고, 어설프긴 하지만 붓 잡은 시간도 오래되었으니 대략 '이번 판은 이걸로 만족'???!!! 점점 더 나아지겠지요... 음훼훼~!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지만서리 '자연'이라는 원본의 깊이를 그 무엇이 따라갈 수 있으리. (물론... 간혹 그 깊이를 따라가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201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