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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발2

프로젝트 대신 덕수궁 덕수궁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덕수궁 프로젝트를 보러갔다가 덕수궁만 보고 왔습니다. 사람이 과해서 그런지, 작품들이 과해서 그런지 전시 자체가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입장료 1,000원이 괜찮았던 이유는 덕수궁 그 자체 덕분이었죠. 시청 앞에서 본건 신기한 장면(맨 끝 사진에 있어요!)도 눌러버릴 자연스러움. 음... 그래도 주말, 휴일은 살짝 비추일지도... 사람 참 중요한데, 사람 참 지쳐요... 여러모로...^^;; - 추가 - 이 사진들은 8월 말 찍었던 덕수궁 모습. 확실히 모든 색이 진하구나~! - 추가 끝 - 하이서울페스티발 중에서.... 2012. 10. 1.
아래가 아닌 옆을 보시오 -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모천회귀] 딱 오늘까지이던가? 시간에 구애없이 눈을 즐겁게하고 싶다면 아무 생각없이 청계광장에서 광교까지 걸어봐도 좋다. 물론 이제 청계천 바닥은 뭔가 잔뜩 끼어 바닥을 볼 수 없지만 말이다. 아래가 아닌 옆을 보시라. 이번 모천회귀(母川回歸) 전은 자신의 본연을 찾아 '회귀' 본능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들이라고 한다. 한국, 중국, 미국,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작가 17명이 함께 했다는 데 아이디어가 다양하다. 사실 회귀라기 보다 본능에 충실하다는 느낌이다. 그 본능이라는 건 온화하고 따뜻한 기운 뿐 아니라 폭력성과 비이성까지 남김없다. 마법사의 탑이라는 오탕크에 갇힌 듯한 빈라덴의 얼굴도 인상적. 조정무의 [오탕크의 돌] 최철영의 [귀향 VOLVER] 박준호의 [오작교] 송필의 [Big Ban] 심업의 [창천.. 201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