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하라 코스케1 구원도 영웅도 없는 현재진행형 - 영화 [어둠의 아이들] 돈 몇푼 대신 손에 인형 하나 쥐어진 채 끌려간 곳은 햇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창살있는 방. 때론 그 건물 방에서, 때론 어른이 맞아도 치사량인 마약을 맞고, 때론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큰 가방에 실려가 성폭행 당하는 유린된 인생이 시작된다. 몸에는 담배빵과 채찍 자국이 얼룩지고, 날개쭉지가 훤히 드러나는 10살 전후의 아이들. 비참하게도 그들의 말로는 에이즈에 걸려 쓸모 없어지면 검은 쓰레기봉투에 쌓인 채 쓰레기차에 실리는 것이다. 더욱 가관인 건 그 아이들 중 일부는 장기 기증이 아닌 타의적 장기 매매/강탈로 인해 산 채 목숨을 잃는 것이다.=.= 심지어 이 모든 장면을 뒤집어 엎을 정도로 가장 안타까운 점도 있다. 이 영화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구 한 켠에서 자행되고 .. 201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