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1 오르는 길이 마음을 씻어주는 개심사(開心寺) 태안반도 만대를 갔다가 개심사를 들렀는데, 왠지 이 동네는 참으로 정갈하다는 느낌을 받았슴다. 개심사 역시 입구부터 왠지 정돈된 느낌이 강렬하고, 심지어 나무들의 모습 역시 그렇게나 굴곡이 심한대도 뭔가 깔끔하다는 인상이랄까여? 개심사로 오르는 길은 꽤 되지만, 나무와 풀과 물과 향을 만끽하기에 길다 눈치채기 힘든 길임돠. 정말 (^_____________^)b 전날 폭우가 오기도 했고, 당일도 간간히 소나기가 내려 물이 참 넉넉했어여. 무더운 여름인데도 선선하고 상쾌한 느낌... 입구에서도 좀 오르다보면 이제 정말 '입구예요'라고 말하는 듯한 돌이 2개 보여요. 하나는 개심사입구라 새겨져 있고, 하나는 세심동(洗心洞). 그야말로 오르는 길 자체가 마음을 씻는 것 같은... 해탈문이라니 엄청나져? 이 절.. 2010.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