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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5

나무에 갇힌 말 나무에 갇힌 말 크래프트지에 만년필 2017. 9. 17.
[완성 4호] 4월의 자목련, 조각난 마음 4월에 올렸던 자목련 완성본입니다. 생각보다 단단하고 어둡고 결단력있어보이는 나무줄기는 그림의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면에서 선으로 변모시켰습니다.3차원 줄기의 분기가 화면을 조각조각 면으로 분할시켜주네요. 2014. 5. 13.
사람도 땅도 꿈꾸는 인권센터를 만들어볼까나? - 전시 [대지의 꿈]전 정확히는 9일 저녁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부팅 시마다 다운되길 반복한 노트북을 다시 밀려고 복구 DVD로 작업했건만 OS가 다 설치되기 전 꺼져서 안깔리는 상태. 토요일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역시 하드는 사망선고. 요즘 좀 더 좋은 사양 노트북으로 살까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추석선물은 아무래도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여튼 며칠은 노트북 없는 세상... 하필 추석이라니..ㅋㅋㅋ 인사아트센터에서 하는 [대지의 꿈]전은 26명의 사실주의 작가가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예요. 그냥저냥 사회운동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충 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 것도 없지만요. 신학철 화가부터 나름 이름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또는 구매.. 2011. 9. 11.
시인의 - 조각 - 취향 주말에 가평으로 산을 그리기 위한 그림여행을 떠났습니다. 가평에서 바라본 산은 높이는 좀 작아도 정말 강원도마냥 기세가 우렁찬 면이 있습니다. 직접 보고 그리는 것과 사진은 역시 다른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그곳에 주말에만 사시는 시인의 집에서 보이는 풍경을 그렸죠. 그런데 그 분, 조각 등에 관심이 많으셔서 집 안밖과 집 뒤의 평지에 마치 조각 공원처럼 꾸며놓으셨어요. 작가 작품이든 학생 작품이든 직접 오고가며 구입해서 여기 놓으신다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중간중간 판넬로 싯구도 판에 적어 게시해놓으셔서 나름 완결적으로 즐기기 좋답니다. 개인집이지만 놀러와 조각 구경하고 가는 사람도 꽤 되나봐요. 너무 많이 찾으면 싫어하실 테지만 아직까지는 좀 뿌듯한 면도 있으신듯...^^ 아무래도 밖에는 학생 작품.. 2011. 8. 28.
어떤 꿈도 가능케 하는 간다라 미술의 조각들 - [국립중앙박물관] 간다라 미술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일대를 포괄하던 지역의 1~5세기 미술을 의미한다네요. 이 지역은 워낙 서, 남, 중앙 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요지라, 불상 하나에도 인도, 헬레니즘, 로마, 파르티아적 요소가 복합되어 있다고... 실제 인간의 모습을 한 불상이 처음 제작된 곳이라고도 하던데, 워낙 노하우(?)가 출중해져서 그런지 걸작 중 걸작처럼 보이네요. 워낙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녹아들어가 있다보니 조각마다 어떤 방식의 상상이나 꿈도 다 꿀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보살] 2,3세기 한 나라의 왕자였다는 석가모니의 늠름한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원래 보살은 깨달음을 얻기 전 석가모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미륵보살] 미륵보살은 머리의 리본모양 묶음으로 보통 구분이 가능하다네요. [.. 201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