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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6

뭐가 될 지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친구들과 공연 모의 과정 중 하나. 무슨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인데 자연에서 눈에 띄고 싶어 황토페인트로 색을 입혀봄. 물에 젖으면 그대로 흙으로 돌아갈거라 다소 안심. (아이디어 낸 친구의 추천으로 집 일부 벽에도 황토페인트 발라놨는데 플라시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습기에 좀 도움이 되는 듯) 2022. 8. 29.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3rd) 자연은 형제자매다, 2018, 종이에 복합 2018. 1. 3.
동굴 항상 처음에 후회하고 나중에 감탄하는 숨을 앗아가는듯한 동굴 크래프트지에 만년필 2017. 9. 21.
얼굴들 다크서클 얼굴 애꾸눈 얼굴 이마 넓은 얼굴 수염난 얼굴 미간 찌푸린 얼굴 2017. 8. 26.
용산역 어릴적 추억사소한 자연낯설은 풍경청명한 날씨그리고 출발그리고 시작 2'53''영상 - jineeya음악 - chocolate river 2016. 7. 11.
[4F]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2nd) 첫번째 작업( http://jineeya.tistory.com/514 )은 2년 전 스케치 스캔본에 간단한 디지털 작업이었는데,두번째 작업은 캔버스에 복합재료 사용. 분위기는 다르지만 2년 전에서 나아간 건 전혀 없다. 그동안 책과 상상의 세계에서 너무 멀어졌나봐.나의 신화들이여, 나에게 돌아오라~! 2015. 10. 11.
[완성 나무토막] 도철, 자연 최고의 조력자 식탐이 과해 자신의 몸까지 먹어치우고 결국 얼굴과 뿔 정도 남은 도철,예로부터 욕심을 경계하기 위해 다양한 곳에 문양으로 사용되어졌다고 한다.전에도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도철은 사뭇 사체를 녹이고 녹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미생물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을 도와 명징한 순환 과정의 끝과 시작을 연결해주는 존재. 이어서 연달아 보아도 괜찮지만 사방면에서 보아도 그리 무리없도록 문양을 내멋대로 변형시켰다.물론 도철의 문양 자체가 매우 다양하기 그지 없으니 조상님들도 크게 노하진 않으실 듯. 나무토막에 그린 후 니스칠을 했는데 왠지 -좀 가볍지만- 문진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그런데 니스칠이 엉망이라(^^;;) 개인 소장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가 덜컹 아는 지인이 사줬다. 매우 감솨~.. 2014. 9. 15.
[그림]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자연은 형제자매이다'. 매우 상투적이지만 실제 인디언들은 그 말대로 생각하고 그 말대로 실천해왔다. 늑대의 탈을 쓰면 늑대가 되고 벗으면 인간이 되고, 곰과 함께 살다가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기도 하는, 인간과 자연은 그렇게 서로 오고갈 수 있는 존재이다. 나의 여동생이고 조카인 암컷과 새끼는 사냥에서 보호하고, 삼촌인 수컷은 따뜻한 털과 살을 제공해주니 예와 제를 다하여 다시금 그들이 회귀할 근원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들은 인간의 형제자매이고,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drawing by jineeya 종이에 색연필, Ezphoto3에서 filter 작업 * 오늘 문득 든 생각과 문득 그린 그림은 현재 읽고 있는 미국 인디언 신화에 대한 책 [무엇이 그들의 신화이고 전설인가]를 보다가 예전 읽었던 나.. 2013. 6. 25.
옥산서원의 숨은 자연 2 - 소우주를 보다 눈 앞에서 소우주를 봤습니다. 옥산서원의 숨은 보물 2번째, 옆으로 흘러가는 냇물과 바위가 어우러지는 이곳은 마치 모든 것이 축약되어 담겨진 소우주같았습니다. 게다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향과 형태를 만들어내는 나무와 잎들도 한 경치하네요. 2013. 6. 11.
나뭇가지로 그리는 그림 - 북악산 성곽길 어귀 자연의 걸작품 2탄이라고나할까요? 사실 풍경화 그릴만한 거대한 장면을 기대하고 살짝 올라가긴 했지만, 역시나 어설프게 올라가선 어림도 없나봅니다. 그리고 역시나 세세한 장면에 눈길이 더 가고요. 나뭇가지가 구름 한점 없는 오늘 하늘 사이를 가르며 그리는 작품들이 멋지네요. 아주 작은 캔버스로 한점 정도는 그려볼 생각입니다. 2012. 3. 4.
시원시원 널찍한 풍경을 안겨주는 도심 속 나무들의 힘 - 화계사 화계사는 처음 가봤어요. 들어가는 길이 나쁘지 않네요. 주택은 점점 줄어들고 나무 키는 점점 커져가면서, 서서히 다른 곳에 들어서고 있는 느낌이라고나할까요? 다 들어가 입구에 이르러서 시원시원한 나무들이 많아지면서, 어느 도심보다 널찍한 구도를 구경한 듯 합니다. 사실 절 내는 거대함, 붐빔으로 인해 꼼꼼히 위쪽까지 살펴볼 여유가 사라졌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구석구석 끌리는 곳들이 보이네요. 2011. 11. 3.
정동진의 땅 벌써 보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정동진독립영화제 때는 항상 영화와 바다를 보게 되는 데, 올해 정동진에서는 생각보다 너른 논밭이 한눈에 들어왔답니다. 너무 바깥쪽 만을 보아왔나봐요. 가끔 안쪽도 착실히 챙겨봐야 하는 게 맞겠죠. 역시 비가 너무 많이 왔었던 탓일까요?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한 여름 낮밤의 꿈같은 영화제...^^ 201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