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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4

사람도 땅도 꿈꾸는 인권센터를 만들어볼까나? - 전시 [대지의 꿈]전 정확히는 9일 저녁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 부팅 시마다 다운되길 반복한 노트북을 다시 밀려고 복구 DVD로 작업했건만 OS가 다 설치되기 전 꺼져서 안깔리는 상태. 토요일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역시 하드는 사망선고. 요즘 좀 더 좋은 사양 노트북으로 살까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 자신에 대한 추석선물은 아무래도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여튼 며칠은 노트북 없는 세상... 하필 추석이라니..ㅋㅋㅋ 인사아트센터에서 하는 [대지의 꿈]전은 26명의 사실주의 작가가 인권재단 사람과 함께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예요. 그냥저냥 사회운동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충 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런 것도 없지만요. 신학철 화가부터 나름 이름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또는 구매.. 2011. 9. 11.
하늘을 유영 중인 하늘물고기 - 인사동에 가면... 요즘 인사동,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죠. '인사동에 간다'는 의미를 어떻게 찾아야할 지 정말 헷갈리고 말지요. 그래도 생길 때부터 인사동과의 조화와 이질을 모두 가지고 있던 쌈지길은 여전하다 싶네요. 솔직히 주변의 고상함이 계속 유지된다면 쌈지길의 모양새도 더욱 돋보이겠지만 하는 수 없죠. 그저 그런 스타일 샵일지, 유일무이 유아독존 스타일 샵일지 정도의 경계 사이에서 언제나 위태로운 줄다리기는 계속되겠죠. 어제(아니 벌써 그제) 인디포럼(http://www.indieforum.co.kr) 개막식에 좀 이르게 도착하여 쌈지길에 잠시 가봤는데, 하늘을 날고 있는 물고기들을 봤답니다. 하늘물고기들이 어찌나 유연하고 섹시하게 느껴지던지요. 분명 손에 닿으면 차갑고 딱딱할테지만,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떠있어.. 2011. 7. 8.
비 오는 날 인사동 사과나무집 오늘 인사동에서 친구를 만나러 갔어여. 만나는 장소를 찾아가기 위해 헤매던 골목 끝에서 사과나무 집을 만났어여. 촉촉히 비 오는 날 더욱 선명하고 신비해보였던 그 집. 원래 찾아가려고 했던 곳은 이곳, 경인미술관이랍니다~! * 뱀발 - 알고 계신가여? 인사동에 수도약국이 두개! 종로에 가까운 '온누리 수도약국'과 안국에 가까운 '수도약방'. 온누리수도약국이 아닌 수도약방 골목에서 헤매버렸어여 ㅡ.,ㅡ 2009. 11. 1.
다시 한번 AGIO 화덕에 구운 피자가 맛있어 주변 소녀 숙녀들을 꼬셔서 한번 더 가봤습니다. 역시 좋아요. 피자도 스파게티도 그라탕도 GOOOOOOOOOOOOOOOOOOOD~! 오늘은 아주 오래된 라디오 소품 한 컷..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