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상1 기적의 도시 한 구석, 종로 -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 종로의 기적 감독 이혁상 (2010 / 한국) 출연 상세보기 영화감독, 인권활동가, 스파게티 가게운영자, 직장인. 평범한 직업의 남성 4인은 역시 평범하지만 남들과는 좀 다른 고민과 어려움의 삶을 꾸려간다. 이 영화는 4명의 게이가 오늘을 사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감독 준문은 옛 애인과 재회한 두 게이노인을 담은 단편영화 [올드랭사인]을 통해 게이영화를 만드는 게이감독으로써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 붙은 듯 하다. 그러나 새 영화 [로드 투 이태원]을 연출하는 그의 모습은 왠지 위축되고 소심해졌다. 배우를 포함한 모든 스텝은 이성애자이고, 그들은 영화의 자기화보다는 게이감독의 연출력을 주시하는 수많은 시선으로만 다가온다. 감독답게 현장을 장악하고 모든 상황을 콘트롤하고 싶지만 감독의 이마에는 땀만.. 2010.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