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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15

[미완성 40호] 녹색도시 or 갇힌 도시(?) 그리면서 수시로 바뀌고 있는 그림이다. 처음엔 분명 도심 초록 옥상들을 노린 컨셉이었는데,점점 새장에 갇힌 도시같기도 하고,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자연 같기도 하고... 중간 중간 뭔가 죽여야(?) 할 것 같은데... 역시 도시를?^^;;;;;그건 좀 더 있다가 생각해봐야겠어.. 너, 뭐 될라꼬? 2014. 11. 30.
[미완성-입체] 분해목 2번째 작업의도 - http://jineeya.tistory.com/613[미완성-입체] 분해목 1번째 - http://jineeya.tistory.com/618 2014. 10. 8.
[미완성-입체] 분해목 - 11월 완성을 목표로~ 9월에 스케치했던 입체 작품 작업 중.아, 손 아파... 작업의도 - http://jineeya.tistory.com/613 2014. 10. 4.
[미완성4호]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면 좋으련만, 자목련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떨어져가는 꽃잎에 조바심이 나면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만에 캔버스에 담을 수 없을 지라도요. 특히 목련은 비련하기 그지없습니다. 우아하고 커다란 꽃잎이 소량의 비에도 잘 떨어지고, 떨어지고나면 마치 타버리는 듯한 색을 띄며 오그라들어버립니다. 아직 활짝 펴보지 못한 꽃봉오리도 있던데, 오늘도 바람은 불고, 비는 오고, 꽃은 떨어졌을 겁니다. 매년 찾아오기에 계속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도 기껏 1년에 단 몇주만 볼 수 있는 너희들. 2014. 4. 5.
[미완성 100호] 신의 손 4호에 작업하던 '신의 손'을 100호로 키워서 작업 중입니다. 뭔가 채워도 채워도 작업이 한참 남네요. 완성하려면 올해를 넘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 전체... 4호 작업 보기 - http://jineeya.tistory.com/497 2013. 11. 17.
[미완성 10호] 하늘(가제) - 1 요즘 종종 하늘을 보다가 결국 그리기 시작했다. 풍경화용으로 좀 긴 캔버스를 사놓은 게 있었는데, 구름을 그리는 데 딱 좋은 것 같다. 사진 찍을 때 오른쪽에 빛이 많이들어가 너무 밝아졌는데, 완성되면 좀 더 잘 찍어봐야지. 2013. 10. 13.
[미완성 8호] 바알간 기와집의 추억 최근 비가 오기 전 목련이 흐드러질 때, 내 집 창문으로 보이는 꽤 오래된 붉은 기와집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하얀 꽃과 빛바랜 붉은 기와가 어우러지는 2층집을 열심히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남은 8호 캔버스에 그리려다보니 꽃나무도, 2층 기와도, 심지어 보이지 않는 1층 위에 사선으로 얹어져있는 슬레이트도 다 강렬하여 무엇 하나 버릴 수 없는 주인공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2층 기와를 주인공으로 정해버렸습죠. 나무의 밑둥도 나타내고 싶어 2층 집을 1층 집으로 바꾸고요. 아직 미완성이고 원래보다 변형도 좀 있어서일까요? '바알간 기와집의 추억'은 현재 내가 사는 지역 한 구석의 한 시절을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마치 상상 속 또는 낯선 풍경을 접하고 나서의 감성을 그림으로 옮기고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2012. 5. 1.
불(편한) 균형 - 30F 미완성 북악산 등산길에 보면 잔가지 뿐 아니라 톱으로 잘린 굵은 가지나 뿌리들도 있지요. 제가 보기엔 자연 vs 인간으로 인간이 개겨봤자, 장기적으로 보면 핵폭탄급으로 인간을 단번에 날려보낼 무기(?)들이 자연에게 훨씬 많으니 권력 관계를 잘 생각하고 잘 행동할 필요가 있겠지요. 이 그림의 나무를 볼 때도, 나무는 짜증날 지도 모르겠지만, 자연과 어울리기 위한 인간의 무식한 행보와 그럼에도 생명이 무너지지 않고 오랜 세월에 거쳐 살아가는 자연의 '불편하지만 균형을 이루려는 모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봐주고만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다보니 코끼리의 코나 소의 넙적다리같은 모습이, 달리 보면 비록 잘려도 여전한 생명력으로 꿈틀거리는 모습입니다. 2012. 4. 13.
[미완성] 풍경화 모사중 - 모네 [아르쟁뢰유의 센느강] 풍경화 모사 중입니다. 시원한 하늘에 구름이 잘못 그리면 심심해질 수 있도 있지만, 제 그림에는 힘은 좀 있는데 어두워지는 색감을 끌어올려보려 최대한 밝게 그려볼 생각입니다. 캔버스 사이즈 상 오른쪽이 잘려서 괜찮을라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왼쪽 자른 것보다야 훨 나은 상황이라서리...ㅇㅎㅎ 원작은 아래와 같음. 아르쟁뢰유의 센느강 2012. 3. 17.
[미완성] 소품용 정물 그리는 중 꽤 작은 캔버스 4호에 소품용 정물을 그리는 중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원래 집에 있던 벽걸이 촛대를 그리다가 그대로 엎고 꽃 정물을 그리는 중입니다. 생화로 그리면 좋겠으나, 분명 시들어 빠질 때까지도 다 못그릴 것 같아서... 시들어 빠진 것도 좋으나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반영하긴 힘드니 조화 화분으로 그리고 있습죠. 지금은 다소 튜울립처럼 보이겠지만 조만간 장미가 될 겁니다...ㅇㅎㅎ 2012. 2. 27.
[미완성 no4] 명암 가는 중.... 그림이 훅훅 변하고 있습니다. 열굴 한 면을 뒤로 쭉 보내고 있죠. 석고상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액자는 생각 안해봤는데 너무 꽉 차게 그린 듯 싶어요. 봐서 필요하면 나무 테두리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 런지... 아직은 좀 더 지나야 하는 이야기. 2011. 12. 18.
[미완성 3호] 유화 풍경화 두번째 하늘 배경을 채워봤습니다. 언덕의 빈 곳도 채우고요. 아직 나무나 풀잎도 더 정돈할 게 많지만요. 살풍경이라 생각했던 장소에서 건진 한 곳 중 하나라 열심히 마무리해보려고요. 원래 풍경은 훨씬 색이 깊고 스산하지만 근사한 느낌인데 아직 색을 자유자재로 쓰는 게 부족한 건지 원색적(?)이라는 생각?ㅋㅋㅋ 201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