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의 신랄하고 유머러스한 현장 - 영화 [미얀마선언]과 [내 청춘을 돌려다오]
최근 단편 중 상황은 씁쓸하되 유머를 잃지 않는 88만원 세대의 현실이 담긴 영화들이 두 작품 있었다. 사실상 88만원 세대 본인들이 본인들의 현재를 그대로 담은 영화 [미얀마선언]과 [내 청춘을 돌려다오], 미얀마 선언 감독 최신춘 (2010 / 한국) 출연 나수윤, 차주혜, 전애리, 최신춘 상세보기 내 청춘을 돌려다오 감독 김은민 (2009 / 한국) 출연 김은민, 강윤경, 김은이, 정미화 상세보기 대체로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에 판타지란 없다. 그들의 역경과 고난은 참으로 부당하기 그지 없고, 때론 우울하며, 때론 그들의 투쟁력의 발로를 이해하게 해준다. 정확히 88만원 안팎의 월급으로 버티는 세대의 현황과 투쟁심 역시 그 발로는 언뜻언뜻 나타난다. 언제나 일을 배운다는 인턴으로, 실업..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