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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2

늘 지켜보고 있다... - 요즘 본 쵝오의 피로연 현수막(^^)b 어제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보통 동네 독립영화인들을 몽땅 볼 수 있는 자리는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때라는데요. 올해는 조영각 집행위원장의 결혼식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사람 대박..ㅋㅋ 더 대박인 건 피로연에 걸린 현수막이었는데요. 사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서울독립영화제 스텝이 마련한 현수막도 '잘 먹고 잘 사세요!'라는 카피만으로도 쇼킹이었지만, 아무래도 압권은 강릉시네마떼크 박광수, 안창영의 인민공화국체 '늘 지켜보고 있다..."와 강렬한(?) 눈빛...ㅋㅋㅋ 같이 달면서 완전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옹홍홍 조영각 집행위원장님, 행복하게 사세요~! 2010. 10. 17.
어떤 노래든 즐기면 그만 - 단편영화 [더 브라스 퀸텟] 더 브라스 퀸텟 감독 유대얼 (2010 / 한국) 출연 신승현,박변계,전성찬,권용민,이석주 상세보기 전역 앞둔 신병장의 야심찬 앨범 만들기 계획으로 인해(?) 종일 금관 5중주 장송곡 연습에 매진 중인 군악대 5인방. 군기 빡(!) 든 그들은 계속된 장송곡 연주로 인해 눈 감고도 연주가 가능할 정도다. 어느날 우연히 상관의 요청으로 일반인 결혼식 축가 연주를 맡게된 5인방. 악보를 열심히 보긴 해야 하지만 아름다운 축가도 연습을 많이 한 상태. 덕분에 얻은 하루의 휴가에는 병장들의 쿠사리는 좀 있지만 나름 군생활 중 잠시의 달콤한 시간이었다. 그들은 투닥투닥거리는 듯 해도 꽤 어울릴 것 같고, 이병, 일병은 짜증이 좀 나도 꽤 괜찮은 밴드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나름 뿌듯하고 들뜬 마음에 다가오는 결혼.. 201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