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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399

그날따라 유독 이국적인 성북동 구름이 아름다운 하늘을 찍다보니 생각외로 사는 동네의 모습이 이국적으로 보이는 어느 하루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이국적이라고 해서 뭔가 크게 다를 거라고 보시면 실망일테지만요. 하늘이 워낙 푸르러서 그러했던건지... 마치 외국의 소도시에 와있는 기분을 살짝 느낄 수 있었습죠...^^ 기왓장마저도 말이죠. 2011. 10. 18.
칼 구름 - 국립현대미술관 석양 해는 벌써 져버렸습니다. 넘어가버렸죠. 그래도 붉은 기운은 약간 남아있는데, 구름이 정말칼과 같이, 바늘과 같이 희한했습니다. 최고의 캔버스, 하늘! 2011. 10. 4.
아트마켓에서 구입한 레알 아이템 컵 아항~! 완전 귀엽죠? 티스푼을 걸어놓을 수 있는 스마일 뽀인뜨가 압권. 며칠 후 던킨에서 할로윈 머그컵 아이템을 획득해서 새 컵 잔치 중입니다! 2011. 9. 29.
사소한 행운의 연속! 과연 저의 사소한(!) 행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최근에 몇가지 소소한 이벤트로 스타벅스 커피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얻었습죠. 오늘은 던킨에 갔다가 할로윈데이 맞이 이벤트를 하는데, 무려 4등을 하여 머그컵을 하나 받았어요! ㅇㅎㅎ 꽤 묵직하고 이미지도 재미있삼. 계속 이어지다보니 제법 행복하답니다. 앞으로도 문득문득 사소한 행운이 이어지길... 원츄(^^)b 2011. 9. 27.
지금은 성북아트마켓 뻔뻔(FunFun)해 中 성북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해오름 쉼터의 아트마켓 뻔뻔해! 사전에 신청한 창작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아트상품들이 가득합니다. 완전 좋아요! 특히 색감이 좋다고나 할까요? 아마추어 창작자 누구나 참여라는 식으로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다들 한 프로 하심. 가격도 비싸지 않고 완전 좋삼~! 아쉽게도 오늘 딱 하루, 오후 7시까지만 한다는 거! 요즘 유화도 시작했는데 저 시계는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ㅇㅎㅎ 저 커피잔은 정말 처음 본 굴곡이었는데 색이 너무 예뻤삼. 독특한 나무 공예. 할리퀸의 호박모양과 같은 크기의 부엉이를 보면서 아이가 토토로라고 말하네요.^^ 요 컵은 질러버렸습니다. 티스푼 꼳혀있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얼마 전 여름에 부채 그림을 그렸었는데 여기서도 만났네요. 일러.. 2011. 9. 24.
웅장한 가을 수유 하늘 요즘 구름 보는 재미가 좀 있네요...^^ 2011. 9. 22.
서늘한 가을밤 어느새 저녁엔 바람이 싸늘한 초가을입니다. 정말 배신하는 듯한 낮의 무더위는 일단 눈 감고요. 벌써 금방 어둑해지는 데, 구름과 하늘 색이 여전히 장관이네요. 구름이란게 원래는 별이나 달 숨겨주는 것인 줄 알았더니, 어느새 건물들 사이로 숨을 줄도 아는 듯...ㅇㅎㅎ 2011. 9. 18.
웅장한 구름... 오늘 유림회관 진사각에 갔다가 무심코 하늘을 쳐다봤는데, 구름이 정말 그야말로'웅장'했습니다! 아래쪽도 마치 땅에서 솟은 양 독특하기 그지 없었지요. 정말 휘둥그레 O.O 2011. 9. 8.
9월, 성북동 꽃들 이제 슬슬 가을인데, 꽃들이 참 선명하다는 느낌이에요. 여름엔 햇빛의 강렬함이 그리보이게 했다면, 가을엔 자체 발광, 농익은 꽃들의 모습이랄까? 이뻐 죽겠어요. ㅇㅎㅎ 성북동 어느 벽엔가 장미 넝쿨을 위로 올리려했는지 아래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왠지 무엇엔가 갇혀 스러져가는 유약한 영혼인 것 같아요. 느낌 있는 장면이라고나 할까요? 2011. 9. 7.
숙정문 오르는 길... 내려오는 길... 오후 4시가 넘어 안내소에 당도하니 3시 전에 와야 숙정문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든 이래저래 유랑길에 올라가본거라 아쉬움이 아주 크진 않았습니다. 또 가보면 되죠~! 원래는 초입부터 차근차근 올려볼 심산이었으나, 맛있는 떡 먼저 먹는다고 산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 시원하다는 걸 오랜만에 느끼게 해준 그 풍경들 부터 거꾸로 올려봅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산 아래의 풍경이랍니다. 그래도 마지막 두 사진만 고도 차이가 상당히 날 것 같네요..^^ 여긴 약수터 근처 n 2011. 9. 6.
만해 한용운 선생 고택 - 심우장(尋牛莊) 기왕 근거지를 이곳에 옮겼는데 동네 명소(?)는 한번 쯤 방문하는 게 도리! 성북동으로 이사온 지 어언 5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근사한 그 어디에 사는 건 절대 아니지만요. 사실 전세 구할 때도 싼 집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내 사정에 맞는 집도 있고, 거택, 고택, 주택이 골고루 섞여 있는 이곳이 꽤 마음에 듭니다. 예상 외로 동네에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치 않습니다. 미술관도, 동네 골목도, 역사적 장소도, 심지어 북악산도 있지요. 만해 한용운님이 사시던 곳도 있다길래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역시 소박하고, 내부에 관리인의 집이 함께 있어서인지 깔끔하기 그지 없습니다. 총독부 건물 따위 보기 싫은 마음에 북향집을 선택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마당을 가득 채운 소나무와 근사한 vi.. 2011. 9. 5.
성북동 골목길 성북동엔 거한(?) 저택들도 많고 사람들만 다닐 수 있는 좁은 길과 아담한 집들도 참 많지요. 희한하게도 그 둘이 - 완전 분리된 곳도 많지만- 적절히 잘 분배하여 섞여있는 곳도 꽤 되요.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택과 숙정문을 찾아다니다가 만나게 된 성북동의 골목들을 찍어봤어요. 정겹죠?^^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