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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ory

중국식 애니메이션이 걷는 길의 하나 - 작적 : 사라진 왕조의 비밀

by 뭔가관리하는 jineeya 2018. 5. 23.


아스란제국을 지탱하는 3인의 백은제사장과 그들의 행동대장 같은 7명의 왕작들, 왕작들의 7 제자인 사도들.


왕작들은 신체 능력이 고도화되는 한편 1급부터 7급까지 각자 다른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도들은 왕작들의 특수 능력을 물려받은 동시에 각자의 능력도 별도로 있는 것 같다.

이들은 혼수라는 강력하고 동지같은 동물들과 혼기라는 자신 만의 무기를 갖게 된다.

어느날 5급 왕작과 사도는 배신의 길을 걸으면서 제사장이 5급 왕작 토벌을 명령한다.


이 영화는 명확히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각각의 캐릭터는 중국 배우들의 총 집합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각자 유명한 판빙빙과 우이판 뿐 아니라 진학동, 궈징밍, 양미, 진위정, 린 윤, 왕탁, 왕위안, 궈차이제 등 현재 유명한 중국의 신세대 대표배우들이 모두 등장한 느낌이다.

 

중국 최초 모션캡쳐로 만든 영화라는데 그래서인지 사실상 실사에 가깝다. 굳이 동류를 찾자면 파이널판타지 결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다양하게 부족한 연출에 대한 안타까움이 먼저 떠오른다. IMDb에 올라온 리뷰에는 '평판 나쁘기만 한' 연출자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한다. 그래픽이 난무하여 그래픽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시때때로 수많은 대사들로 숨은 메타포 찾기는 포기하게 만드는 점, 덕분에 한번만 보면 대충 구조도를 이해할 수 있는 점, 눈이 호강이라는 점에서 장단이 고루 존재한다. 


내용과 만듬새는 다 잊고 이 애니메이션을 바라보자면,  

기본적으로 대륙이 갖는 판타지의 스토리가 얼마나 풍부할 수 있는 지 엿볼 수 있다. 

아직까지 스토리의 풍부함이 헐리우드식 스크린에 갇혀 가지치기당한 인상이지만, 그 결계만 뚫고나면 날개가 달릴 것 같기도 하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야말로 사람들을 흡입하는 최고의 무기일테니.



* 사진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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