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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이자 연출가인 하이너 괴벨스의 <겐코-안> 시리즈로 60분짜리 다원예술작품. 뒤에 붙은 숫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우편번호라고한다.
사실 전시를 60분간 관람하는 건 드문 일이긴 하나,
중간에 이탈하지도, 졸지도, 딴 짓하지도 않고 그야말로 몰두하여 감상했다.
일본 사원에 영감을 받았다는 이 작품은 마치 음과 양같은 네모와 동그라미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운드와 조명이 채워진다.
이미지가 단순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조명은 이미지와 결합하여 '절대'에 가까운 규칙으로 계산되어 보여지고,
사운드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떤 방해없이 작품에 몰두시킨다.
다양한 문화권의 다양한 다라니를 모아서 온전히 들은 듯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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